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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작가 류시경 간호사, 시집 《패랭이꽃 백서》 출간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4-04 오전 08:50:30

코로나 팬데믹 속 ‘수용’과 ‘순응’의 삶에 대한 묵상

다섯 번째 시집 펴내 --- ‘간호문학상’ 수상 경력

“봄길 감고 도는 / 수수꽃다리 짙은 향 / 나와 하늘을 묶는다 // 사랑하라, 사랑하라 / 내 살갗 두드리는 / 나른한 봄볕 // 고운 해에 끌려 / 봄길 가운데서 / 하늘과 사랑에 빠졌다” (시 ‘봄길에서’)

간호문학상 수상자인 여류작가 류시경 간호사가 자신의 다섯 번째 시집 《패랭이꽃 백서》를 출간했다.

《패랭이꽃 백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창궐했던 시기에 세계 최장기 봉쇄의 기록을 세운 호주 멜버른에 살며 류시경 시인이 묵상한 삶과 죽음, 자유와 인연에 대한 목마름과 몽환적 그리움을 담아낸 시집이다.

류시경 시인은 서문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여느 때보다 삶과 죽음에 대해 자주 묵상했으며, 삶에서 수용과 순응의 폭이 커졌고, 죽음은 공포보다는 초연함으로 태도가 더 기울어진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삶이 거칠고 힘들지만, 모두가 마음만은 늘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패랭이꽃 백서》에는 총 63편의 시가 실렸다. △1부=그곳에서 △2부=그리움, 그리고 몽환 △3부=나에게 부침 △4부=패랭이꽃 백서로 구성됐다. 해설로 한성우 문학평론가의 글 ‘코로나19 팬데믹의 한계상황 인식과 실존적 삶의 초월적 승화’가 수록돼 있다.

한성우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시인 자신의 일상적 혹은 실존적 삶의 체험과 신비하고 몽환적인 초월성을 산문적이고 평범한 시어, 막힘없는 시적 구조와 수사를 통해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며 “시인은 아무리 현실이 고통스럽고 원망스럽더라도 끝까지 인내하며 희망과 구원의 빛을 잃지 말자고 호소한다”고 밝혔다.

류시경 시인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에서 간호사로 근무했으며, 은퇴 후 여행과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간호사신문이 주최한 ‘간호문학상’ 공모에서 단편소설 ‘무심천의 시’ 및 수필 ‘꿈과 미래 그리고 야생마’로 당선된 바 있다.

장편소설 ‘아라비아는 열애하지 않는다’로 문단에 이름을 알렸으며, 《문학사랑》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천 개의 등을 밝히는 여인》 《그 샛강에 가면 지금은》 《마음은 마음의 길을 열고》 《홍매에 입술을 대다》 등을 펴냈다. 제2회 천상병문학제 시사문단 해외문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패랭이꽃 백서》는 옥연서사에서 펴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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