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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진로탐색 돕는 교육봉사 참여 --- “나의 미래를 설계하다”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이수민·이찬희·김도윤(3학년), 이수빈·김성은(4학년)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8-30 오전 10:08:13

‘라이프스킬 기반 보건의료인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여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라이프스킬 기반 보건의료인 진로탐색’ 교육프로그램 진행을 돕기 위해 간호대학생 5명이 참여하게 됐다. 우리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규영 교수님과 함께 서울 숭의여고(7월 12∼13일)와 당곡고(7월 31일∼8월 4일)를 찾아갔다.

간호대학생의 인생에서 이런 기회가 또 없을 것 같았기 때문에, 하나라도 더 많이 알려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라이프스킬 역량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가르쳐주고, 나아가 간호학과에 대해 알려줄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렜다.

숭의여고는 장맛비가 한창 쏟아지던 날, 당곡고는 폭염주의보가 연일 지속되던 날에 교육이 진행됐다. 일기 상황이 좋지 않았고, 긴장도 많이 됐지만, 씩씩하게 도전했다.

멘토-멘티 프로그램 위해 밤새며 자료 준비

우리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멘토로 나섰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발표할 원고를 밤새도록 썼다 지웠다 한 날이 부지기수였다. 그렇게 준비해 학생들 앞에 섰다.

학생들은 모두 우리의 말을 경청해줬고, 더욱 힘을 받아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학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답해주는 시간도 충분히 가졌다.

또한 임부복 체험과 신생아 돌봄, 응급처치 등의 실습교육에 참여해 진행을 도왔다. 학생들이 임부복을 입고 교실 안을 걸어보고, 신발을 신고 벗는 시늉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줬다. 학생들은 “부모님께 잘해야 하겠다” “나 키울 때 엄청 힘드셨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생아 모형으로 포 싸기 실습도 했다. 신생아를 다룰 때 ‘목’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는 것과 포를 쌀 때는 너무 조이지도 너무 헐렁하지도 않게 해야 아기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줬다.

활력징후 측정 실습도 함께 했다. 학생들이 직접 간이청진기를 만들어서 호흡음과 심박수를 들어보고, 혈압을 측정해봤다. 학생들은 매우 신기해 하면서 마치 간호사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미래 꿈 설계 활동하며 간호사의 정체성 찾아

교수님께서는 교육의 제목처럼 삶을 살아감에 있어 필요한 라이프스킬 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이론적 설명에 이어 실습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날카로운 질문들도 나왔다.

라이프스킬 강의는 간호대학생인 우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 내게 부족한 라이프스킬 역량은 무엇인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학생들과 같이 ‘미래 꿈 설계하기’ 주제로 콜라주 활동을 하면서 우리들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됐다.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생각하지 못한 방법들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얻은 성취감은 단순히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을 것 같다. 졸업 후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봉사활동이 간호사의 정체성을 보다 확실하게 찾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 우리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됐다.

프로그램 구성 요소 결정부터 실습 준비, 멘티-멘토 활동까지 사전에 준비할 것도 많았고, 최악의 폭염이 지속된 날들이었지만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교수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미래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좋은 발판을 놓는 역할을 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앞으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좋은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간호대학생들 소감 한마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뜻깊은 일인지 깨닫게 됐다. 계속 도전하고 참여면서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이찬희, 3학년)

“첫날에는 학생들의 질문에 충분히 대답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유연하게 설명해주고, 답해줄 수 있어 뿌듯했다.”(이수민, 3학년)

“청진기 만들기, 멘토링 등 준비했던 모든 활동에 고등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분위기가 좋았다. 고등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 멘토였던 나 또한 함께 성장한 뜻깊은 경험이었다.”(김도윤, 3학년)

“이번 활동은 ‘선한 영향력’을 배운 귀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내가 가진 것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이수빈, 4학년)

“라이프스킬에 대해 함께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콜라주 활동을 통해 10년 후, 20년 후 나의 미래를 떠올려볼 수 있었다.”(김성은,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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