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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소리-지극한 관심과 사랑으로 환우들 격려
조진구 여주세민병원 간호부장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11-03 오전 10:33:40
신체장애를 갖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신장애를 갖게 되는 데도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우리 병원은 정신질환, 알코올중독 등 정신건강의학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이다. 약물치료, 심리치료, 면담치료, 프로그램요법 등 다양한 치료를 하며, 환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우리 병원의 간호방법에 대해 자랑하고 싶다. 그 이유는 참으로 지극한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환우들을 달라지게 하는지 알려 주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환우들 대부분이 관심과 지지, 사랑이 부족했거나 격려를 받지 못하고 자란 환경 때문에 불편, 불만, 불안을 안고 있다. 적대감을 갖거나 이유 없이 난폭해지는 경우 하루 종일 공격적인 모습으로 타인과 어울리지 못한다.

간호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환우들을 지지하고 격려한다. 아주 사소한 모습도 놓치지 않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씨, 오늘 목욕하고 나니 최고로 멋집니다.” “○○○님, 오늘 이발하셨군요. 최고 미남입니다.” “○○○씨, 침상 주변이 깨끗하고 정리가 잘되어 있네요.”

치료 프로그램 참석 후에도 끊임없이 칭찬하고, 매순간 관심을 보여주고 격려해준다. 간호사들은 늘 엄지손가락을 높이 세우며 환자에게 최고라는 힘찬 응원을 보낸다.

이런 관심과 격려 덕분에 환우들의 표정과 행동이 달라지고, 자신감과 의욕을 보이며, 밝은 모습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환우와 치료진의 벽을 허물고 어머니가 가족을 돌보듯이 한다. 꼭 필요한 경우 격리요법을 쓰기도 하지만 우리 병원은 관심과 사랑과 격려를 최우선으로 한다.

이는 치료진의 마음이 우선 따뜻해야 가능한 일이다. 환우들을 사랑하고 격려하기 위해 치료진 스스로 자기충전에 힘쓰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가져야 한다. 그 첫 걸음은 가장 밝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출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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