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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소리 - 간호사 자긍심 높여준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김점숙 가대 부천성모병원 간호행정교육팀장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8-27 오전 08:49:49

세계간호사대회가 지난 6월 19∼23일 서울에서 열렸다. 메르스 때문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대한간호협회는 철저하게 준비했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냈다.

1989년 국제간호협의회 서울총회 당시 4년차 간호사로 참여했던 나는 26년 만에 다시 세계 간호사들을 서울에서 만나게 됐다.

특히 간호대학에 다니는 딸과 함께 개회식과 학술대회에 참석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개회식에 모인 간호사들은 축제를 즐겼다. 간호사의 위상을 보여주듯 대통령이 참석해주셨고, 많은 내빈들이 단상 위에 자리했다. 한바탕 잔치를 즐기다보니 간호사로 살아온 시간이 축복 받는 느낌이었다.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주제는 `글로벌 시민, 글로벌 간호'였다. 마거릿 챈 국제보건기구 사무총장의 기조강연은 나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간호사, 잠자는 거인에서 깨어나 목소리를 내야 한다. 간호사들의 발목을 묶고 있는 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

대한간호협회 홍보관 및 한국간호역사 사진전을 딸과 함께 관람한 시간도 매우 뜻 깊었다. 사진 속 간호사 선배님들이 있기에 우리가 지금 여기서 전 세계 간호사들을 초대해 축제를 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고였다. 세계 간호사들에게 한국 간호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홍보관을 둘러보던 중 MBC 파워매거진 프로그램 인터뷰에 응하게 돼 텔레비전에 나오는 행운도 누렸다.

병원에서 간호사들을 교육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나는 학술프로그램의 다양한 강연을 들으며 최신 지견을 넓혔다.

특히 시뮬레이션 간호교육의 효과를 소개한 발표를 관심 있게 들었다. 고령화 사회에서의 간호사 역할, 비감염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내용도 마음에 와 닿았다.

학술프로그램은 간호사 보수교육으로 인정됐는데, 이를 바코드 시스템으로 체크하는 모습에서 대한간호협회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알 수 있었다.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는 여러 면에서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대회장에서 20년 만에 우연히 만난 옛 동료도 반가웠고, 여러 간호사들을 만나 대화하는 장이 됐다. 이번 대회를 잘 준비한 대한간호협회에도 감사를 전한다.

특히 간호대학생인 딸에게 한국간호의 자랑스러운 역사, 세계 간호와 보건의료계의 최신 동향과 이슈를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간호사인 엄마를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회도 됐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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