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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석사학위 취득 성공기
박기남 노르웨이 간호사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4-21 오후 15:16:45

노르웨이 간호사로 2003년 취업해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노인병원에 근무하면서 뷰스캐루드 오그 베스트홀드(Buskerud og Vestfold)대학교 간호대학 석사과정을 2014년 졸업했다. 입학한 것도 기적 같은 일이었지만, 졸업률 50% 수준인 석사과정을 마쳤다는 것이 내겐 너무나 큰 선물이었다.

그동안 나는 고국 대한간호협회에서 보내주는 간호사신문을 감사히 읽으며 늘 힘과 용기를 얻었다. 신문을 통해 접하는 한국 간호사들의 열정은 내게 큰 에너지가 됐다. 특히 해외 곳곳에서 활동하는 여러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 혼자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늘 도전하고자 했다.

노르웨이에서 일하며 여러 장벽에 부딪칠 때마다 처음엔 불가능해보였고, 장애물은 너무 높고 너무나 단단했다. 하지만 한국 간호사를 대표한다는 강한 정신력이 포기하지 않게 만들어준 에너지가 됐다. 대학 도서관에 있는 많은 논문들을 바라보며, 이곳에 한국 간호사의 연구논문이 함께 자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소망했다.

인내의 하루하루가 쌓였고, 소망의 한 방울 한 방울이 열정 덩어리가 돼 논문을 완성하게 됐다. 최종 구두시험에서는 간호대학 교수님 3명이 참석해 1시간이 넘는 인터뷰를 했다. 그리고 한 외국인 간호사가 이룬 노력의 결실에 격려를 해주셨다.

마침내 꿈이 현실이 됐다. 노르웨이어를 제대로 구사할 줄도 모르던 나를 뽑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노인병원장이셨고 현재는 전문교육간호사인 벤떼에게 논문을 드리며 기쁨을 나눴다.

최근에는 한 교수님이 노르웨이 간호사에 도전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외국인 간호사 6명의 경험담을 묶어 책으로 내는 작업을 할 예정인데, 6명 중 한 명으로 추천받았다. 앞으로 유럽에서 한국 간호사들이 학자로, 연구자로 더 발전하고 자리를 잡게 되길 희망한다.

외국에 나오면 모두 다 애국자가 되는 것 같다. 요즘은 6월 열리는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를 주위에 홍보하면서 특별한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내 조국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한국 간호사들이 너무나 멋지고 자랑스럽다. 세계 간호사들이 서울에서 만나는 역사적인 그 자리에 나도 함께 있을 것이다.

  • 아주대 대학원 간호학과
  • 심장혈관연구재단
  • 박문각 신희원
  • 스마트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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