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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너싱 - 의료관광시대의 경쟁력
김태경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교수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4-23 오후 15:08:07

첨단 의료설비와 높은 의료수준을 갖추고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의료관광 강국으로 도약한 태국으로 의료기관 탐방을 다녀왔다. 부산시간호사회에서 주관한 프로그램이다. 태국은 2004년 6월 보건부에서 `아시아 의료허브(Medical Hub of Asia)'라는 의료관광 프로젝트를 수립해 그간 의료서비스산업을 국제 기준으로 발전시켜왔다.

 우리가 방문한 범룽랏국제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은 1997년 의료관광 육성에 착수한 이래 여러 차례 경영 혁신을 통해 현재는 4개의 자회사와 2개의 연합회사를 거느린 거대 민간영리의료기관이다. 2002년 아시아 최초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받았다. 연평균 120여만명의 환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이중 해외환자는 190개국 42만명에 이른다.

 범룽랏국제병원은 간호사와 의사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영어로 소통이 가능했으며, 약 12개국 통역요원을 배치해 외국인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었다. 병원 로비는 갤러리를 연상시킬 정도로 이국적인 문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두 번째로 방문한 방콕국제병원(Bangkok International Hospital)은 매일 3000명 이상의 외래환자가 내원하고 있으며, 이중 40% 이상이 외국인 환자라고 했다. 2011년에 160개국 15만6000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가 다녀갔다.

 입원병동 중심에 간호사실이 위치하고 있었으며, 간호사실을 통과하지 않고는 병실로 들어갈 수 없는 구조였다. 환자는 엄격한 사생활 보호와 함께 안락한 환경을 보장받고 있었다. 또 모든 병실은 1인실로 구성되어 있었다.

 방콕국제병원은 국가별 유닛이 외래에 별도로 구성돼 있었고, 각 유닛에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는 수준급 이상의 의사소통 능력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각국 문화와 그에 따른 질병특성에 대한 이해가 높아,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두 병원 모두 첨단 의료설비를 갖추고, 외국인 환자와 가족들의 요구를 충분히 파악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국적인 관광과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었다.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간호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국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이 의료관광시대에 필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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