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대학 캠퍼스가 간호법 제정을 응원하는 민트빛으로 물들었다.
대한간호협회(KNA) 차세대 간호리더 ‘경북지부’ 소속 간호대학생들이 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민트천사 캠페인’을 펼쳤다.
민트는 ‘민심의 물꼬를 트며 국민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존엄돌봄, 맞춤돌봄, 안심돌봄 등 부모돌봄을 위한 간호법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전국 간호대학생들은 ‘간호법 제정’과 ‘부모돌봄법’ 글귀를 적은 민트색 손피켓 또는 본인이 소지한 민트색 물품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차세대 간호리더 경북지부 박서연 대표는 “임원을 맡은 간호대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간호법 홍보 캠페인을 구상하던 중 대한간호협회의 민트천사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간호대학생은 물론 다른 과 학생들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부 홍보국 박준수 부국장을 중심으로 홍보 포스터와 스티커 등을 제작했고, 캠페인 참여자를 위한 작은 기념품을 마련했다. 이를 캠페인 참여 대학인 안동과학대, 구미대, 위덕대, 경일대, 가톨릭상지대, 김천대 등에 전달했다.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 간호사랑해’ 피켓의 빈칸에 응원 문구를 적어 넣은 후, SNS에 #간호법 #간호법제정 #민트천사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켓에는 △대한민국의 [모두를 위한] 간호사랑해 △대한민국의 [질병예방지킴이] 간호사랑해 △대한민국의 [심장] 간호사랑해 △대한민국의 [따듯한 봉사자] 간호사랑해’ 등 다양한 응원 문구가 적혔다.
차세대 간호리더 경북지부 학생들은 “여러 학생들과의 만남의 장을 통해 간호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간호법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학생들 덕분에 힘이 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