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7월 3주(7.16.∼7.22.) 주간 신규 확진자는 25만3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6261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19이며, 최근 4주 연속 1이상 유지 중이다.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월4주=1만7441명 △7월1주=2만1856명 △7월2주=2만6705명 △7월3주=3만6261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발생률은 10∼19세(113.4명), 70∼79세(79.4명), 80세 이상(78.7명) 순으로 높았다.
특히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수가 뚜렷하게 증가했다.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6월4주=3만2739명 △7월1주=3만9125명 △7월2주=4만7106명 △ 7월3주=6만7845명으로 늘었다.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은 △6월4주=26.8% △7월1주=25.6% △7월2주=25.2% △7월3주=26.7%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가 전주 대비 모두 증가했으나 추정 주간 치명률은 유지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또한 “확진자 발생 증가 추세에 대비해 신규 우려 변이 출현 등 위험요인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방역·의료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