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제2회 교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심사결과 본상 수상자로 총 10개팀이 선정됐으며, 이중 간호사로 구성된 4개팀이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간호사들이 수상한 본상 부문 및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의료원장상=‘제증명 무인발급기 설치’ △병원장상=‘수술 후 환자 회복을 위한 걷기 운동 장려’ △대외협력처장상=‘외래 대기 모니터의 모바일 앱 연동’ △행정부원장상=‘병원 근무자의 자부심 상승을 위한 제안’.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메디컬 프런티어, 내가 만든다!’ 주제로 진행됐다. 원내 각종 요구사항들과 불편사항을 개선해 메디컬 프런티어로 도약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올해 1월 3일∼2월 6일 진행됐다. 이를 통해 대외홍보, 병원 이미지 개선, 비용절감, 업무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본상을 수상한 총 10개의 아이디어는 체계적인 검토와 분석을 거쳐 실현 가능성이 높은 순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3월 24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황재석 동산병원장을 비롯해 운영위원들과 본상 수상자 10개팀이 참석했다.
황재석 동산병원장은 “병원 발전을 위해 귀중한 아이디어를 내준 교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역 의료를 선도하는 메디컬 프론티어로서 거듭나고, 환우들에게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