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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파티마병원 4월 전시 … 강복근 개인전 ‘너무 애쓰지 마세요’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4-14 오후 03:22:08
강복근 작가의 작품 ‘지리산의 자연.자생.자아’ 162x112 oil on canvas 2021 [사진제공=창원파티마병원]
창원파티마병원은 강복근 작가의 개인전 ‘너무 애쓰지 마세요’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4월 4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4월 29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붓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물감이 마르기 전 나이프로 긁어서 표현하는 스크래치 기법을 이용해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웅장함을 표현한 작품 10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제목 ‘너무 애쓰지 마세요’는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그림으로 잠시나마 위로받았으면 하는 강복근 작가의 마음을 담아 지었다.
강복근 작가는 “작품 속에 표현돼 있는 산과 들의 길은 가장 기본적인 인생의 원리 원칙을 대변함과 동시에 우리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자연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색감을 통해 자연풍경의 새로운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복근 작가는 중앙대 예술대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Paul vale'ry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개인전 30회를 비롯해 단체전, 그룹전 등 300회 이상의 전시에 참가했다. 자연이 주는 웅장함을 잔잔하게 표현하고, 자연과 동화해 마음의 감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대작 위주로 작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