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엄마가 모유수유를 통해 교감을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을 간호사가 펴냈다.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인 권민성 간호사가 《엄마 쭈쭈가 최고야》 및 《엄마 쭈쭈 이제 안녕》 두 권의 동화책을 발간했다.
권민성 간호사가 글을 쓰고, 일러스트레이터 남정은 씨가 그림을 그렸다. 박보림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감수했다.
0...《엄마 쭈쭈가 최고야》는 태어날 아기에게 먼저 읽어 주면 좋은 태교 동화책이다. 모유수유를 통해 아기가 어떻게 자라는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윤명희 모유사랑 대표원장은 “이 동화책에는 아름답고 충만한 사랑과 일상의 행복이 부드럽게 표현돼 있다”면서 “아기가 엄마에게 보내는 사랑과 신뢰의 눈빛이 느껴져 잔잔한 감동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대원사 / 22쪽 / 값 13,000원>
0...《엄마 쭈쭈 이제 안녕》은 엄마의 고민 ‘우리 아이 젖떼기’를 자연스럽게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다. 아이와 함께 동화를 읽음으로써 이해를 돕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단유 달력’을 활용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단유를 유도한다.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며 자연스럽게 단유를 완성할 수 있는 지혜를 준다. 성공적인 단유 과정을 통해 아이의 성장 발달에 맞는 모아관계 형성방법을 배우게 된다.
<도서출판 대원사 / 24쪽 / 값 13,000원>
0... 권민성 간호사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와 신생아 돌보기 교육 및 상담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모유사랑 호주 브리즈번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주 뉴캐슬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시드니대에서 정신간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호주와 한국 간호사 면허를 갖고 있으며, 한국 병원 신생아실에서 모유수유 전담간호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CLC), 유방관리수유전문가(BMLC), 국제유아마사지강사(IAIM) 자격을 갖고 있다.
권민성 간호사는 “간호사이자 국제모유수유전문가로서 모아애착 발달과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엄마 쭈쭈’ 동화 시리즈를 출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그동안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