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병원(병원장·정준환)에서는 병원 간호사들이 `휘장달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더 진실한 마음, 더 따뜻한 손길로 환자를 돌보자'는 운동이 활발하다.
부산시 영도구 대교동에 위치한 영도병원은 `창의, 봉사, 화합'이라는 원훈아래 양·한방 협진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진료봉사를 20여년 가까이 해오고 있다.
또한 기초의학에서 미래의학까지 연구는 물론, 날로 발전해 가는 의술에 발맞춰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생명 존중을 실천하기 위한 진일보된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보다 전문적이고 질적인 산부인과, 소아과 전문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여성전문센터를 개설했으며 한방병원을 개설, 인류 소망인 무병사회 구현에 앞장서 오고 있다.
신숙자 간호과장은 “병원 전체 간호사가 휘장을 달면서 간호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환자간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높아지는 위상만큼 환자에게 주어지는 간호서비스도 최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간호사들은 휘장부착에 대해 병동게시판과 원내게시판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타부서직원들과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휘장의 의미를 알려나가고 있다.
한편 간호부는 영도주민이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가정간호사업과 퇴원환자전화서비스, 주 2회 친절교육 등을 통해 항상 미소와 친절로 환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또 노인정과 양로원 방문 등을 통해 간호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