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독자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연세대 국제학술대회 참가기] 정밀 보건의료 시대의 간호과학을 말하다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1-23 오전 08:06:14

글쓴이/홍수민(연세대 간호대학 박사과정생)

연세대 간호대학이 주최한 제2회 국제학술대회(Yonsei International Nursing Conference)가 지난 11월 19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정밀 보건의료를 지향하는 간호과학의 발전(Evolving Nursing Science Towards Precision Healthcare)’ 주제 아래 △정밀 보건의료(Precision Healthcare) △노인친화기술(Gerontechnology) △간호연구와 빅데이터(Nursing Research and Big Data) △간호연구의 혁신(Innovative Nursing Research)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정밀 보건의료의 큰 흐름 속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간호 연구와 실무의 발전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간호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다

특히 기조연설은 미래 간호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메리 웨이크필드(Mary K. Wakefield) 텍사스대(오스틴) 석좌교수가 초청돼 ‘간호의 미래 2020-2030(Future of Nursing 2020-2030)’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Future of Nursing 2020-2030’ 보고서의 공동책임자이다.

정밀 보건의료는 빅데이터의 발달과 더불어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 모두의 건강수준을 높이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이다.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의 접근성 등으로 인한 빈부격차의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고, 유전체 정보로는 확인할 수 없는 사회적 환경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건강 불평등과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에 관한 웨이크필드 교수의 기조연설은 간호연구자들에게 간호의 의미가 무엇인지 일깨워주고, 추구해야 하는 방향성이 무엇인지 제시해준 시간이었다.

이어진 ‘정밀 보건의료(Precision Healthcare)’ 세션에서는 기존 유전학을 기반으로 했던 정밀 보건의료의 의미가 점차 확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인간을 전인적으로 바라보는 간호의 관점과 정밀 보건의료가 만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간호 연구와 실무의 이중나선 구조 이해

간호학자인 재클린 포싯(Jacqueline Fawcett)은 1978년 간호 이론과 연구는 이중나선 구조의 관계를 가진다고 했다. 이후 40여년이 지나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데이터 활용과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간호 연구와 실무가 이중나선 구조로서 더욱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인친화기술(Gerontechnology)’ 세션에서는 캐스린 보울스(Kathryn H. Bowles) 펜실베니아대 간호대학 교수의 강연이 기억에 남는다. 노인환자의 의사결정을 위한 혁신적인 임상 의사결정 지원에 관한 내용이었다.

여러 건강문제를 가진 노인 대상자에 대한 임상 의사결정은 환자, 보호자, 의료진 모두에게 고민과 갈등을 유발하게 되는 이슈이다. 하지만 보울스 교수는 데이터 처리와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체계적으로 환자의 퇴원 계획을 세우고, 안전한 퇴원 후 전환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과정을 보여준 흥미로운 임상연구를 발표했다.

‘간호연구의 혁신’ 세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혁신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간호사이자 간호연구자가 갖는 창의적인 시각이 간호 연구와 실무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들이었다.

간호학은 새로운 시대로의 퀸텀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도약의 시기에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미래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 한림대 간호대학원
  • 메디인포 전자간호기록시스템
  • 박문각 신희원
  • 케이지에듀원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e.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