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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소리 - 당신의 숲이 되고 싶습니다
남민선 마음숲심리상담센터 센터장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5-28 오전 08:01:42

간호대학 시절, 삶에 대한 무기력함으로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 정신간호학 교수님께서 수업 중에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학생생활연구소를 소개해주셨다.

고민 끝에 방문했고,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자기성찰의 경험을 했다. 이후 학교생활 및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해결됐다.

2002년 정신보건센터에 입사했다. 간호사는 병원에서 일한다는 고정관념을 뛰어 넘어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게 됐다.

`왜 학교만 가면 우울할까?' `우리 엄마는 왜 나를 미워할까?' `나한테만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나는 진정 정상적으로 사는 걸까?'

이런 상황을 제대로 알고 싶기도 하지만 불안과 우울감에 휩싸일 때가 많다.

이같은 경험이 반복될수록 일상생활에 대한 적응도 어렵게 된다. 밥맛도 없고, 잠도 오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꺼리게 되거나, 때로 제어할 수 없는 충동으로 내가 아닌 것 같은 분노에 찬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바로 이런 문제들을 돕기 위한 치료기관인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간호사로서 나의 삶의 목표가 됐다. 목표를 정한 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정신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2013년 9월 2일, 드디어 심리상담센터를 오픈했다.

“상담을 통해 개인이 가진 치유력, 잠재력, 탄력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심리상담”이라는 모토 아래 첫 발을 내디뎠다.

2014년 2월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원하는 민간상담기관으로 선정되어 도박중독자와 가족 대상으로 상담·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민간상담기관으로서 국가정책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정신전문간호사가 `상담'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앞으로 마음이 불편한 이들에게 나를 마주할 수 있는 자기성찰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자기를 수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적극적인 상담가로서 활동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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