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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정폭력 상담소 26곳 ‘통합상담소’로 기능 확대
지역별 서비스 편차 해소 … 성폭력 상담자격 종사자 추가 배치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2-05 오후 01:44:53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가 시‧군‧구 단위의 가정폭력 상담소 26곳을 통합상담소로 확대 개편한다고 2월 5일 밝혔다.

개편되는 통합상담소는 가정폭력은 물론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등 피해자에게 상담과 의료기관 또는 피해자 보호시설로의 연계, 법률구조 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신종범죄, 복합피해 등 피해 양상 변화를 반영해 기존 폭력 유형별 지원에서, 피해 사례별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피해자 지원 체계를 전환하고 있다.

새로운 통합상담소 26곳은 성폭력상담소 또는 통합상담소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성폭력 상담 자격을 갖춘 종사자(상담소별 2~3명) 등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통합상담소는 새롭게 지정된 26곳을 포함 전국 54개로 확대된다. 지역별 서비스 편차가 줄어들고 이용자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스토킹·교제폭력 등 신종 폭력 피해자에 대한 내실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종사자 교육 및 기관역량 강화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디지털성범죄 등 피해자 통합 지원 매뉴얼을 개발해 전국에 배포하고, 매뉴얼 연계교육 및 1:1 현장방문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정폭력 등 폭력 피해자의 회복 및 자립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퇴소자 동반아동에 대해서도 자립지원금을 신규로 지원하며, 주거지원시설 입주기간을 현행 4년에서 최대 6년으로 연장하는 등 피해자 지원을 강화한다.

또 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지침 근거를 마련하고, 가정폭력·스토킹 피해자 의료비 지원 한도와 법률구조지원 한도를 인상할 방침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통합상담소 확대로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의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단계적으로 통합상담소를 확대하고, 현장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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