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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인터넷 의료상담 나섰다
네이버 지식iN 통해 일반인 질문에 답변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9-24 오전 09:33:44
대한의사협회(회장·주수호)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com)의 `지식iN' 서비스를 통해 일반인을 위한 의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의사협회가 위촉한 `네이버 지식iN 답변의사' 323명이 네티즌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인터넷 의료상담을 위해 의사협회는 네이버와 의료상담 및 의학정보 콘텐츠 제휴협약을 맺었으며, 7월 20일부터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주 30~50건의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8월 한 달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온 건강·질병 관련 질문을 대상으로 내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등 22개 진료과에 걸쳐 200여건의 답변을 게재했다.
의사들이 올린 답변에는 `전문가 답변'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신뢰성 있는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지식iN 제휴콘텐츠임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삽입해 일반 네티즌의 답변과 차별화했다.
의사협회는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가 담긴 건강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식iN 서비스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하면서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네이버 지식iN 답변의사로 위촉된 의사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답변지침 가이드를 제시했다.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이며,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