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강점숙 준장(왼쪽)과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명선 원장이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이하 국간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9월 4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장 강점숙 장군(육군 준장)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명선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협력 △국간사 생도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육 협력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 등 교류 협력 △상호 업무지원 및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한 국간사 생도 및 군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세부 협력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간사의 다양한 교육과정 내 성인지 감수성을 위한 교육이 강화된다면, 간호장교가 군 양성평등 정책 실행을 지원할 핵심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점숙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은 “이번 협약이 생도들에게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성평등 인권의식과 전문성을 견지한 정예 간호장교를 양성해 군내 양성평등 문화선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앞서 장명선 원장은 국간사가 개최한 제7회 군여성건강포럼에 초청돼 양성평등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국간사의 노력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 동참하고자 했다. 이에 국간사는 성인지 교육의 질과 성평등 인권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공직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대상별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정책환경 변화 및 직무현장 특성을 반영한 교육주제를 발굴하고, 소통·공감형 교육콘텐츠 개발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