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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대통령, 중앙대 방문 … 파킨슨병 방문간호 프로토콜 개발
[편집국]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7-21 오전 09:29:25
중앙대(총장·김창수)는 요한 슈나이더-암만(Johann N. SchneiderーAmman) 스위스 대통령이 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7월 14일 흑석캠퍼스 R&D센터에서 열린 '만성신경질환자 연구프로젝트 안내 및 홍보 세션'에 참석한 것이다.
연구프로젝트는 손희숙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와 스위스 연구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파킨슨병, 간질 등의 만성신경질환을 가진 환자의 움직임을 관찰함으로써 의료인들의 즉시 조치 및 예방을 돕기 위한 연구다.
스위스 연구진으로 로잔 공과대학, 슈브 의과대학, 도모 세이프티(Domo Safety)가 참여한다. 도모 세이프티는 장기요양서비스 3세대 텔레케어/텔레헬스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 업체다.
이번 연구프로젝트는 글로벌 산학협력의 성과로서 지난 2014년 중앙대 산학협력단과 도모 세이프티가 체결한 LOI(의향서)를 시작으로, 한국과 스위스 대학 및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손희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방문간호 프로토콜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건강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파일럿 연구를 진행한 뒤 파킨슨병 환자로 대상을 확대해 통합적인 방문간호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