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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4-29 오전 09:18:49

　아시아태평양 각 나라의 전통간호지식을 공유하고 전통간호에 대한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학술의 장이 마련된다.

　경희대 동서간호학연구소(소장·김윤희)와 간호과학대학(학장·이향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통간호의 정체성' 주제의 아시아태평양 전통간호 학술대회를 5월 20∼21일 경희대 청운관(구 종합강의동) B117호에서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미개척분야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통간호상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간호패러다임의 확립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태국, 대만, 티벳,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각국에서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미영 존스홉킨스대 간호대학 교수가 `민족 전통간호:전인간호의 새 패러다임' 주제로 강연한다. 각국 전통간호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

　논문발표를 원하는 사람은 5월 10일까지 초록을 제출하면 된다. 전통간호를 비롯해 간호와 관련된 주제면 된다. 학술대회 등록비 4월 30일까지 사전등록 6만원, 당일등록 8만원/ 학부 및 석사과정생 3만원(사전), 4만원(당일).

　학술대회에 등록한 한방간호사를 대상으로 `장금이 선발대회'를 개최해 학술대회 홍보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www.tradnursing.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간호부서장의 추천서와 함께 4월 30일까지 제출. 문의 02)566 -6067, nursing@people -x.com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윤희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1년 전부터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각국의 전통간호이론을 개발해 실무에 적용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