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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소아중환자실 개소 … 경기도 최초
6병상 운영 … 소아전담 간호사 31명 배치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7-10 오후 02:31:32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송정한)이 성인과 분리된 소아전용 중환자실병상을 등록하고, 개소식을 7월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아중환자를 위한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 전문인력 및 장비를 확충해 보다 전문적인 중증 소아환자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 1동 12층에 위치한 소아중환자실은 소아 중증환자를 위한 전문치료시설로, 총 6병상이 운영된다. 소아중환자실만 전담하는 전담전문의가 상주하고, 소아전담 간호사 31명을 배치했다.

환자의 상태가 위중하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생후 1개월 미만이라면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생후 1개월~18세인 환자는 ‘소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다.

국내에는 현재까지 상급종합병원 11곳, 종합병원 2곳만 소아중환자실을 갖추고 있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성인중환자실의 일부 병상을 소아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23년 5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경기도 유일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다. 신생아중환자실 40병상과 성인과 분리된 소아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소아중환자실은 경기도에서 처음이자 가장 큰 규모의 독립된 소아중환자실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소아중환자실 진료환경을 지속적으로 전문화할 방침이다. 2025년에는 소아중환자 전문의를 추가 채용해 ‘전담전문의진료시스템’을 강화하고, 소아 전용 전문 의료기기를 확충할 예정이다.

또 중증질환 환아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중환자실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소아중증환자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역 내 진료협력 및 회송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소아중환자실이 경기도 지역뿐 아니라 국내 중증환자 진료체계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정한 병원장은 “소아전용 중환자실을 개소하면서 소아중환자 집중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게 됐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권역공공의료책임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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