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ESG 경영 선포식’에서 재활용 머그컵 사용 캠페인을 펼쳤다. 김상일 병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째)과 의료진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사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ESG 경영 선포식’을 김상일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8월 17일 가졌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이며, 탄소중립 등 친환경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것을 말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7월 13일 ESG 위원회를 구성해 각 부문별 진행사항과 계획을 수립했다. 위원회에서는 의료기관 특성에 적합한 ESG 지표를 개발하고, 전략 및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ESG 경영 슬로건은 ‘Together H+Yangji ESG’. 병원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무성과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 등 비재무적 요소에도 가치를 두는 경영활동을 수행해 나간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ESG 경영을 추진할 조직도 만들었다. ESG위원회 산하에 환경,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등 3개 분과별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활동주제와 핵심과제를 선정했으며, 임직원들이 함께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친환경 운동 실천, 클린 의료환경 구현으로 의료의 질 향상, 환자중심병원 구축, 지역거점병원 역할 수행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오늘의 질적·양적 성장은 지역주민들의 많은 도움과 의료진, 임직원들이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임한 결과”라며 “환자, 보호자, 의료소비자와 협력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상생하는 ESG경영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평소 재활용 머그컵 사용, 지역사회 의료소외계층 치료비 지원사업인 ‘따뜻한 마음 후원회’ 활동, 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