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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간호사 시범사업 보완지침에 대한 우려 사실 아니다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3-11 오전 08:36:25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10일 오후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3월 8일 시행한 ‘간호사 업무범위 시범사업 보완지침’에 대해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한다는 우려가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언제나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은 국민건강을 지키고, 간호사들이 안심하고 환자 보호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 개선 문제는 의료계와 계속 논의해왔다”고 강조했다. 작년 6월부터 의료단체들로 구성된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를 통해 10차례 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 2월에는 여러 병원장들의 건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병원협회와 간호협회가 함께 논의해 이번 시범사업 지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