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제57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1만9473명이 합격해 96.4%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김창휘)은 지난 1월 20일 시행된 제57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총 2만196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이중 1만9473명이 합격해 96.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월 9일 밝혔다.
합격률은 전년도 93.8%보다 다소 높아졌다. 최근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2013년 94.7% △2014년 96.1% △2015년 96.7% △2016년 93.8%였다.
여학생은 응시생 1만7946명 중 1만7339명(96.6%), 남학생은 응시생 2250명 중 2134명(94.8%)이 합격했다.
남학생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중 10.96%를 차지했다. 특히 남학생 합격자 수는 올해 처음 2000명을 돌파했다.
연도별 남학생 합격자 수는 다음과 같다. 2010년 642명(5.4%), 2011년 837명(6.7%), 2012년 959명(7.5%), 2013년 1019명(7.8%), 2014년 1241명(8.0%), 2015년 1366명(8.7%), 2016년 1733명(9.9%), 2017년 2134명(10.96%).
간호사 국시 수석 합격의 영예는 295점 만점에 280점(100점 만점 기준 94.9점)을 받은 김소정(서일대), 김민정(청암대), 송현주(전남대) 씨가 차지했다.
전체 평균성적은 295점 만점에 230.2점(100점 만점 기준 78.0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 국시와 같은 날 치러진 제28회 조산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16명 중 16명이 합격해 10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조산사 국시 수석 합격은 200점 만점에 173점(100점 만점 기준 86.5점)을 받은 노지연‧엄지연 간호사(을지대학교병원)가 차지했다. 전체 평균성적은 200점 만점에 154점(100점 만점 기준 7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국시원은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합격여부를 통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