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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병원 간호인력 실태조사 실시
간협,간호인력평가단 운영키로
[] 정규숙       기사입력 2000-09-28 오전 08:53:53
대한간호협회는 간호관리료 차등지급제 정착을 위해 전국 병원급 이상 8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간호인력 보유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현지방문 조사를 맡을 '간호인력평가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간협은 이같은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 21일 병원 간호부서장을 비롯 관계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협 기획위원회 위원인 장현숙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문위원은 간호인력평가단 운영계획과 간호인력 보유실태 조사표 작성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간호인력 실태조사 = 전국 80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간호인력 보유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기관에서는 간협이 개발한 조사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병원 일반현황, 의료기관 유형, 진료실적, 간호행정·일반병동·정신병동·중환자실·화상단위·응급실·특수부서·외래 등 각 부서별 간호인력 현황을 조사한다. 자료 수집 및 분석작업을 11월말까지 마칠 계획.

△표본추출 현지조사 = 조사에 응한 병원 중 40∼50개 기관을 표본추출하게 된다. 이들 표본 병원에는 간호인력평가단이 현지 확인조사를 나간다. 평가단은 또 각 병원의 환자 중증도를 분류하고 기본간호 서비스 수준 및 환자 만족도를 평가하게 된다. 방문조사는 12월 중 이뤄질 예정.

△간호인력 관리체계 구축 = 분야별 간호인력 보유현황 실태와 간호인력 보유현황 및 간호서비스 수준 분석작업이 마무리되면 이를 토대로 간호인력 확충 및 효율적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간협 관계자는 "간호인력평가단 사업의 성패는 내실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상 병원 모두가 실태조사에 성실히 응해주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800여개 병원 모두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전병률 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강연을 통해 "간협이 자율적으로 간호인력평가단을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며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평가단이 제시하는 문제점이나 대안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과장은 또 "앞으로 진행될 수가개편 작업시 입원료 중 간호관리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25%로 명시하고, 간호관리료 부분에 대해 간호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차등지급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호인력 확보수준에 따라 간호관리료를 차등지급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제도. 하지만 입원료를 구성하고 있는 3개 항목(입원환자 병원관리료·의학관리료·간호관리료)을 지난 4월 1일부로 입원료 단일항목으로 통합해 금액을 산정함에 따라 간호관리료 차등지급제도는 입원료 차등지급제로 바뀌게 됐다.

이와관련 간협은 원래대로 간호관리료 명목으로 환원시키고 이에 대한 수가 차등지급제를 적용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해왔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 아주대 대학원 간호학과
  • 심장혈관연구재단
  • 박문각 신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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