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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독립운동가 간호사를 기억하다’ 영상 만든 동덕여대 학생들
전국역사학대회 역사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1-05 오전 10:02:50

‘독립운동가 간호사를 기억하다’ 영상을 제작한 동덕여자대학교 국사학과 학생들이 ‘제64회 전국역사학대회 역사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동덕여대 국사학과 강유리(3학년), 강희원(3학년), 강유나(2학년), 강은빈(2학년) 학생팀이다. 학생들은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의 활약상과 여성사적 의의를 조명한 영상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영상제작에는 대한간호협회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개최한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만나다’ 세미나 및 특별전시회(2019년) △광복절을 맞아 펼친 독립운동가 간호사 기억 캠페인(2019년·2020년) △간호사 독립운동가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발간한 책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2021년) 등이 핵심자료로 활용됐다.

간호사신문에서는 영예의 주인공 4명의 학생들을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독립운동가 간호사의 결연한 얼굴 잊히지 않아

학생들은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열린 ‘방역의 역사, 여성의 기록’ 전시에서 코로나19 현장에서 애쓰는 간호사들의 모습을 본 후 관련 논문과 자료들을 조사하던 중 많은 간호사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간호사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콘텐츠화 한다면 여성사 연구가 촉진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유리 학생은 “여성사를 주제로 한 연구가 부진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여성의 독립운동 활약상에 대해 모르고 있고, 관심을 가지지도 않기 때문”이라며 “이 영상은 독립운동가 여성들에게 무관심했던 데 대한 반성의 마음을 담아 제작됐고,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해 조국의 광복을 외쳤던 이들을 우리 사회가 알아줬으면 했다”고 말했다.

강은빈 학생은 “자료조사를 하면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접하게 됐는데, 결연한 그 얼굴에서 보이는 의지가 한순간에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면서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재조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여성의 역사 주제로 수상해 더욱 뜻깊어

학생들은 “전국 규모의 큰 대회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면서 “특히 수많은 출품작들 사이에서 여성사를 주제로 한 영상이 1등을 차지했다는 게 매우 의미 있고, 진짜 멋지고 뿌듯한 일”이라고 말했다.

강희원 학생은 “일제강점기 전문직 여성에 관한 관심으로 선택한 간호사들의 독립운동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여성사 연구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유나 학생은 “주제를 잡고, 내용을 구상하고,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우리 팀원들에게 정말 고생했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이번의 뜻깊은 경험을 통해 한국 여성사 연구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간호협회의 역사뿌리찾기 노력에 감사

강유리 학생은 “여성에게는 사회 진출의 벽이 높았던 시기에 교육받은 전문직 여성인 간호사들은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과 계몽운동, 여성운동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그 노고와 희생은 높이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이 잊히지 않도록 그들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한간호협회에 우리 사회가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저희에게 흔쾌히 책과 자료를 제공해주신 대한간호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은빈 학생은 “근대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직업을 갖게 된 간호사들은 개인의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국가적 차원에서 직업정신을 발휘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함께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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