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8-14 오전 10:13:13

인천시 중구보건소 오덕희 소장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돼 남동구보건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덕희 소장은 2001년 인천시에서는 처음으로 간호사 보건소장에 임명된 바 있다.

　오덕희 소장은 "남동구는 농촌과 어촌, 도시 등 다양한 지역적 특색이 어우러진 곳인 만큼 농민, 어민, 도시민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일차건강관리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적은 인력으로 많은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일을 우선 수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주 실시하는 양·한방 이동진료프로그램에 보건교육을 강화해 지역주민들의 자가간호능력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며 "갱년기 여성을 비롯해 남성들을 위한 건강관리프로그램 및 보건교육을 개발해 특성화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보건소장을 맡고 있는 간호사는 오덕희 소장을 비롯해 모두 8명이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