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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나는 노리개젖꼭지 적용 … 신생아 정맥천자 시 통증 감소 효과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8-30 오후 13:47:25
신생아환자에게 정맥천자를 시행하는 동안 설탕물을 입힌 노리개젖꼭지를 입에 물리면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설현아 인제대 부산백병원 간호사의 석사학위논문(인제대 보건대학원) `신생아 정맥천자 시 자당코팅 노리개젖꼭지의 통증 완화 효과'에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신생아들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선행연구에서 검증된 단맛(설탕물)과 빠는 반사(노리개젖꼭지)를 함께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아용 노리개젖꼭지에 25% 설탕용액(설탕 25g을 증류수에 녹여 100ml로 만듦)을 묻힌 것을 이용했다.

 대학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신생아 중 선천성 기형이나 유전적 질환이 없고, 구강 수유가 가능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했다.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진행했다. 처치의 표준화를 위해 한 명의 간호사가 동일한 주사바늘(24G)을 사용해 정맥천자를 시행했다.

 실험군 신생아들에게는 자당코팅 노리개젖꼭지를 적용했다. 대조군으로 일반 노리개젖꼭지를 물린 그룹 및 아무 처치도 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다. 통증정도를 △신생아 영아 통증척도 △통증생리반응 척도 △울음지속기간(주사바늘 찌른 순간부터 울음 그칠 때까지) 3가지로 측정했다.

 연구결과 자당코팅 노리개젖꼭지를 물린 그룹의 통증 점수는 평균 4점(7점 척도)으로, 다른 두 그룹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일반 노리개젖꼭지를 물린 그룹은 평균 5.2점, 아무 처치도 하지 않은 그룹은 평균 6.7점이었다.

 자당코팅 노리개젖꼭지를 물린 그룹은 평균 분당 심박동수와 호흡수가 감소했으며, 평균 울음지속시간이 짧았고, 평균 산소포화도 수치가 높았다.

 설현아 간호사는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신생아들은 채혈, 주사, 기타 침습적 장치 부착 등으로 인해 통증을 경험하는 빈도가 높고, 이는 저산소증, 정서적 불안, 수유곤란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신생아 정맥천자 시 통증 완화를 위해 자당코팅 노리개젖꼭지를 적용해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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