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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환자 구강간호 프로토콜 개발
칫솔질과 클로르헥시딘 병행 효과 우수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5-31 오후 14:39:48

 중환자실 성인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구강간호 프로토콜'이 개발됐다. 이는 안지현 세브란스병원 간호사의 간호학 석사학위논문(연세대)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구강간호 프로토콜 개발'에서 제시됐다.

 프로토콜 개발을 위해 주요 논문검색엔진에 최근 10년간 실린 관련 국내외 논문 156편을 고찰했다. 이중 연구 장소가 병원이고, 구강간호와 직접 관련 있는 체계적인 연구논문 9편과 프로토콜 5편을 선정해 분석했다.

 분석결과 중환자실 환자의 치태제거 및 구강 내 균 발생 예방을 위한 화학적 방법으로는 0.1% 클로르헥시딘, 치태 제거를 위한 기계적 방법으로는 칫솔질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적용했을 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구강간호 프로토콜 초안을 개발했다. 중환자실 경력간호사들이 실제 임상에서 적용해보며 타당도를 검증했다. 최종 프로토콜을 중환자실 수간호사와 간호대학 교수들이 검토했다. 문헌 분석결과 구강간호는 하루 2번이면 충분하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국내 의료기관 평가기준을 반영해 3번 실시하도록 만들었다.

 프로토콜에 따르면 구강간호 순서는 △물품 준비 △환자사정 △부드러운 소아용 칫솔에 불소 포함 치약 소량 묻혀 치아 닦기(이가 없는 환자는 칫솔로 잇몸, 점막, 혀 등 닦기) △물 적신 거즈나 면봉으로 입안 닦아내기 △면봉에 0.1% 클로르헥시딘 용액 묻혀 치아 및 구강점막 표면 닦기(의식 있는 환자는 스스로 1분간 클로르헥시딘 용액으로 입안 헹구도록 함) 등으로 구성됐다. 구강건조를 예방하기 위해 2시간마다 구강점막에 물을 묻혀주고, 필요시 입술에 바셀린을 바르도록 한 사항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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