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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부장 자리매김 5단계 적응과정
몸낮추기 - 주변살피기 - 내사람 만들기 - 힘모으기 - 주도하기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1-18 오후 16:13:58

 최고 간호관리자(간호부장)로 승진된 후 자리를 잡기까지 `몸 낮추기 - 주변 살피기 - 내 사람 만들기 - 힘 모으고 드러내기 - 주도하기'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강성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간호학과 교수팀이 쓴 `최고 간호관리자의 역할적응과정' 논문에서 밝혀졌다. JKAN 2010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서울과 수도권의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간호부장들을 심층 면담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연령은 54세, 간호부장 평균경력은 6.2년이었으며, 모두 여성이었다. 이들은 남성관리자 중심의 조직에서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간호부장에 임명된 후에는 불필요한 갈등과 저항을 피하면서 남성 중심의 핵심보직자 그룹에 무리 없이 진입하는 데 주력했다.(몸 낮추기)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큰 시각으로 조직을 바라보고, 파워 흐름을 파악했다.(주변 살피기)

 다음 단계로 간호사들과 함께 어울리며 격려하고 인정해주고, 주요 업무를 맡기며 성장의 기회를 부여했다. 간호사들의 요구와 고충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면서 보상체계와 근로조건 향상에 힘을 쏟았다.(내 사람 만들기)

 다른 병원 간호부서장들과의 모임에 참가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동참해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인맥을 관리했다. 간호사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간호성과를 극대화하면서, 간호부의 위상을 높이고, 자신의 파워를 구축해 나갔다.(힘 모으고 드러내기)

 이어 잘못된 관행을 바꾸고 간호업무와 조직을 혁신하는 데 주력했다. 간호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면서 역량을 이끌어냈다. 타부서와의 협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조직 중심부에서 자리를 굳혀나갔다.(주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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