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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성모병원, 휘장 통해 초심 다져
환자 섬기는 병원 … 가정간호 활발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10-12 오후 05:23:26



 “휘장은 저희 스스로가 간호사임을 끊임없이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청주성모병원 간호사들은 휘장 캠페인이 시작된 2003년부터 휘장을 달고 있다. 매년 `나이팅게일 기념식'에서 신입 간호사들에게 각 부서 수간호사들이 직접 달아주고 있다.

 백상선 간호부장은 “면허간호사임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던 중 휘장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고, 휘장을 달면서 간호사들의 근무 만족도와 자긍심이 높아졌다”며 “10년 가까이 휘장을 달다 보니 이젠 환자들도 그 의미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장순옥 간호행정과장은 “휘장을 볼 때마다 우리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초심을 잃은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1998년 개원한 청주성모병원(원장·이현로)은 가정간호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병동별로 매달 1회씩 결손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환자를 섬기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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