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JCI 인증 획득
간호사들, 환자 안전 최우선 기본원칙에 충실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8-24 오후 14:14:19
인하대병원이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지난 7월 획득했다. 인증과정에서 간호사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간호부는 JCI 인증을 위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투약·수술·처치 등에서 기본을 철저히 지키는 데 주력했다. 투약이나 처치를 할 때 환자를 정확하게 확인했다.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고 귀찮아하는 환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절차임을 설명했다.
병원 감염을 줄이기 위해 손씻기 캠페인에 힘썼다. `환자 안전의 첫 걸음은 손씻기입니다' 홍보물을 병원 곳곳에 게시했다. 수시로 손씻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수행률이 저조한 부서 대상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간호업무지침을 정비하고, 간호과정 적용범위를 확대했으며, 간호기록을 정확하게 남기는 데 충실했다.
조의영 간호부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병원의 명예를 높이는 값진 결과를 얻었고, 간호사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간호사들은 “환자 안전을 위한 기본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는 과정에서 간호사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가 한층 두터워졌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