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책 읽는 간호사들
필독서 선정 … 독후감 공모 시상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3-16 오후 16:31:44

제일병원 간호사들이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간호부(부장·장혜령)는 독서프로그램 `발전하는 나를 위하여'를 운영하면서, 간호사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교양도서 5종을 선정해 책 읽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고 간호사로 거듭나는 방법,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시간을 절약하는 노하우, 자기관리 등을 주제로 한 책을 골랐다. △간호사, 프로를 꿈꿔라 △진료시간 3분, 30분처럼 쓰기 △쿠션(고단한 삶을 자유롭게 하는) △고슴도치 치료하기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 등을 선정했다.
간호부에서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공모했으며, 접수된 333편 중 우수작 10편을 선정해 최근 시상했다.(사진)
책 읽는 재미에 빠진 간호사들은 “책은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어려운 일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장혜령 간호부장은 “독서로 마음을 살찌운 간호사들과 함께 최고의 간호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