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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베이비 간호사 힘찬 출발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출생한 신입들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3-09 오후 17:24:38


 “태어난 병원에서 근무하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 진정한 간호사의 자질을 갖춰 환자간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병원장·오천환, 간호부장·윤난숙) 신입간호사 중 9명이 순천향 베이비로 알려져 화제다. 순천향 베이비는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태어나 직원이 된 사람을 말한다.

 사진은 올해 발령받은 순천향 베이비 간호사 중 4명이 함께 자리한 모습이다. 왼쪽부터 임미연(신생아실), 김혜지(31병동), 김미선(71병동), 홍선민(응급실) 간호사.

 임미연 간호사는 “내가 태어난 병원에서 이제는 간호사가 돼 신생아들을 돌보게 되니 가슴이 벅차다”면서 “새로운 환경과 간호업무에 빨리 적응하면서 환자 간호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신입간호사에 앞서 이미 15명의 순천향 베이비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다. 순천향 베이비 맏언니격인 김진아 간호사는 이곳 분만실에서 자녀를 출산해 소중한 인연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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