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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의료시장 간호사가 이끈다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간호역사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1-11 오전 09:19:12


◇ 자긍심 갖고 새 시대 간호문화 창출해야
◇ 다양한 분야와 연대하며 정치적 힘 키워야

 간호사는 미래 의료서비스 시장을 주도할 핵심인력이다. 전인적인 돌봄과 소통을 기반으로 환자를 치유하는 간호가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는 병원간호사회가 `간호전문직과 간호문화' 주제로 11월 6일 개최한 워크숍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이날 `허스토리가 필요하다' 주제강연을 한 여성학자 오한숙희 씨는 “사회 전반에서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어느 때보다 환자의 권리가 중시되고 있는 만큼 간호사는 가장 각광받는 직업”이라면서 “간호는 인류의 삶과 동떨어질 수 없으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스토리(herstory)'는 남성 중심으로 기록돼 온 기존의 역사(히스토리·history)를 대체하는 단어로 여성의 존재와 경험이 기록된 역사를 말한다.

 그는 “새 시대의 간호문화를 창출하기 위해선 역사 속에서 간호의 정체성과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근대 신여성을 대표해온 전문직 간호사들이 사회에 기여한 바를 살펴봄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간호사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간호사 개인의 역사는 전체 간호역사의 일부분임을 인식하고,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공동의 선을 위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연대하고 교류해야 하며, 정치적인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호, 전문직 & 문화'를 주제로 강연한 김의숙 연세대 간호대학 명예교수는 “간호문화는 `관계'의 문화이며, 간호사는 대인관계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통해 간호의 진정성을 경험하게 된다”면서 “협력과 조화, 고도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바탕으로 간호문화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감 가는 자기연출' 주제강연(안옥주 예지원 교수)이 진행됐으며, 간호현장에서의 간호문화에 대해 지순주 중앙대 용산병원 간호부장이 토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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