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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간호사 친절'에 가장 만족
서비스 종합 만족률 42.6% … 대기시간 길어 불만족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     기사입력 2009-07-08 오전 09:34:24

◇ 응급의료서비스 국민 만족도 조사결과

 응급실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국민들은 응급의료서비스 중 간호사의 친절에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강재규)는 `2009년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7월 1일 발표했다.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급실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률은 42.6%로 2006년 25.1%, 2008년 38.8%에 비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서비스 항목 중에서는 `간호사의 친절도'에 대한 만족도가 6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사의 친절도(57.1%), 의료진의 충분한 설명(53.9%), 적절한 응급진료·처치(52.6%), 환자 안내·접수·수납과 같은 행정절차(48.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비용(23.6%), 응급실 환경(33.1%), 입원·수술 대기시간(33.8%), 검사 대기시간(37.4%), 진료 대기시간(39.4%)의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시간의 경우 2008년에 비해 개선 정도가 미미했으며, 특히 대형병원을 이용한 경우 대기시간에 대한 불만족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급성 심근경색 및 뇌졸중 증세를 보일 경우 야간이나 휴일에도 24시간 입원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거주지로부터 차로 30분 이내 지역에 있는지에 대해 물어 본 결과, 뇌졸중의 경우 27.5%, 심근경색의 경우 26.3%가 `병원이 없거나, 있지만 상시 진료가능 여부를 모른다'고 응답했다.

 최초 방문 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경험을 한 경우는 12.9%였다. 거주 지역의 규모가 작을수록 `병원이 없어 다른 지역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응답이 대도시나 중소도시에 비해 5~15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일반인 중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시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7.7%로 지난해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 번이라도 받은 경험이 있는 비율은 47.4%였고, 평균 4.5회 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사람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경우가 교육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5배 이상 높았다.

 응급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가 돈을 지불하기 어려울 경우 정부가 의료비를 대불해주고 추후 상환 받는 `응급의료비 미수금 대불제도'에 관한 인지율은 9.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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