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간호 연계체계 필요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 기사입력 2009-05-04 오전 10:36:38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간호센터(팀장·정현숙)는 `지역사회 재가환자의 가정·방문간호 서비스 연계체계 활성화 방안' 주제 학술세미나를 4월 22일 병원 강당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의료기관 가정간호, 보건소 맞춤형 방문간호, 재가장기요양기관 방문간호 등 3개 서비스의 연계체계 방안이 논의됐다.
임지영 인하대 간호학과 교수는 “방문간호서비스의 장점을 잘 살리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세 가지 시스템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면서 “방문간호 대상자 중증도 분류도구를 개발해 경증은 보건소 맞춤형 건강관리로, 중증은 재가장기요양기관 방문간호로, 최중증은 의료기관 가정간호로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재가환자를 위한 가정·방문간호사업의 개요'(김순례 가톨릭대 임상간호대학원장) 주제강연과 의료기관 가정간호서비스(정현숙 서울성모병원 가정간호센터 팀장),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의 방문간호서비스(정경란 서울 서초구보건소 방문보건팀장), 재가장기요양기관의 방문간호서비스(한상애 서울시간호사회 사무처장)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의료기관 가정간호는 의료법에 근거해 병원에서의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입원대체 간호서비스다. 재가장기요양기관 방문간호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근거해 65세 이상의 요양보호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간호서비스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는 지역보건법에 근거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간호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