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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간호 목표 `환자안전' 최우선
수술실 내 간호사 로테이션 필요하다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1-12 오전 09:38:50

 수술간호의 세계적인 화두인 `환자안전'과 `간호사 배치전환(로테이션)'이 국내 수술간호분야에서도 핫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

 병원수술간호사회(회장·서영경)가 `미래를 향한 열정과 변화' 주제로 11월 6~7일 개최한 학술대회에는 수술간호사 450여명이 참석했다. 올 한 해 간호현장에서 진행된 연구논문 30편, 최상의 실무사례 4편, 간호상황 모범사례 2편이 소개돼 풍성한 성과를 이뤄냈다.

 △환자안전에 집중=수술환자의 안전을 위해 수술환자·수술부위·수술방법(명)을 정확히 확인하고, 수술 직전 최종 점검을 다시 한 번 더 한다는 의미인 `타임아웃'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간호현장에서는 안전지침 수행률을 향상시킴으로써 의료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지침을 마련해 보급하는 등 다양한 질 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전한 수술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실수를 처벌하기에 앞서 잘못된 사례를 조직원들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서로 격려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의료인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데 주력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

 △수술간호사 배치전환=수술간호사의 전문성과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료과별 배치전환(로테이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술실 특성상 진료과나 로젯 간에 간호사 배치전환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특히 수술이 세분화·전문화되고 최신기술이 도입될수록 숙련된 간호사를 한 로젯에 고정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분적으로 배치전환 개념을 도입해 방장시스템을 도입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 방장간호사 한 명을 고정 배치하고, 다른 간호사들을 배치전환하는 방식이다.

 △수술실 운영시스템 개선=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술실 운영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에 이목이 집중됐다. 수술간호사들이 주축이 돼 수술실 전체의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개선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그 결과 정규시간 수술실 가동률이 높아지고, 수술 준비시간 및 대기시간이 단축되며, 간호사의 연장근무시간이 줄어들고, 수술실 운영비용이 절감되는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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