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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간호사 리더십이 간호생산성 좌우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0-01 오전 09:29:35
수간호사의 역할과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그에 걸맞은 리더십을 키워주는 일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수간호사의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하면 간호서비스의 질과 환자 만족도, 간호사들의 직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는 결과적으로 병원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병원간호사회는 경력 1년차 미만인 신임 수간호사를 대상으로 리더십 향상 교육을 9월 26~27일 실시했다. 임상현장과 간호부서를 이어주는 핵심관리자인 수간호사가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을 코칭스킬, 갈등관리 등의 강연을 통해 제시했다.

 박광옥 병원간호사회장은 `간호관리자의 리더십' 주제강연을 통해 “수간호사는 인적·물적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간호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하며, 간호사 개개인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간호문화를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수간호사의 역량에 따라 간호의 위상과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원의 마음을 모으고 이끄는 리더십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진정성과 헌신을 바탕으로 간호사들을 대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 내에서의 수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 길윤경 세브란스병원 간호과장은 “간호사들은 조직 내에서 의사소통과 대화의 단절, 인간관계, 업무성과 불인정 등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수간호사는 간호사들이 간호가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건설적인 질책을 할 수 있는 대화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안으로 △오류를 특정인의 실수로 예측하는 습관을 버릴 것 △실수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것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대할 것 △실수한 당사자에게 개별적으로 이야기할 것 △질책에 앞서 칭찬할 것 △변명할 기회를 줄 것 △실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예방책을 마련할 것 등을 제시했다.

 감성리더십에 대해 강연한 김지환 미래창조연구소장은 “리더는 주어진 상황 자체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더라도 조직원들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존재”라면서 “조직원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계발하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방승옥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수간호사는 “신임 수간호사들과 고충을 나누고 공감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조직관리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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