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의료기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간호용품 아이디어, 업무효율 높이고 환자안전 최우선 배려
기존 제품 불편함 개선한 발명품 눈길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9-24 오전 10:26:18
환자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면서 간호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간호용품 개발 열기가 뜨겁다. 병원간호사회가 개최한 제3회 간호용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작을 소개한다.(관련기사 본보 9월 11일자 보도)

 ◆ 대상 △Bile Bag 배출구 고리(강민자 가톨릭대 성모병원) = T-tube에 연결해 사용하는 담즙배액백의 배출구에 여닫는 뚜껑 대신 3-way stopcook을 달았다. 뚜껑이 쉽게 파손되는 점이 개선되고, 담즙액 배출이 용이해졌다.

 ◆ 우수상 △길이조절 가능한 수액세트(소혜은 한림대성심병원) = 수액줄 끝에 체인이 감긴 도르래를 장착해 줄자처럼 자유롭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도뇨 수집용기(김은경 인하대병원) = 단순도뇨를 할 때 소변량을 체크하기 쉽도록 도뇨관에 눈금 있는 용기를 부착시켰다. 채취한 소변을 용기에 옮겨 담던 절차를 간소화했고, 감염 위험성을 줄였다.

 ◆ 장려상 △높이조절용 베개(오승혜·정주미 가톨릭대 성모병원) = 마취유도시 환자 체형에 맞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베개다. 기존 10㎝보다 낮은 4㎝ 베개에 밸크로(일명 찍찍이)를 부착해 여러 개를 쌓아서 사용한다.
 △수액걸대의 개선(곽지현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 2~4개의 infusion pump를 가로로 나란히 세팅할 수 있는 지지대다. 수액걸대에 편평한 상판을 끼우고 infusion pump를 올린 다음 지지봉으로 고정했다. 세로로 고정시켰을 때 주저앉거나 봉 주위로 빙빙 돌던 점이 개선됐다.
 △Upgrade chest bottle(한미경 인제대 부산백병원) = 1회용 chest bottle 바닥에 배수구멍을 내 내용물이 차도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배액병이다. 병 모양을 피라미드 모양으로 변형시키고, 바닥 네 모서리에 화분처럼 발을 달아 세웠다. 환자와 연결된 고무관을 집는 도구로 플라스틱클립을 달았다.
 △Prone 베개의 실무실용화(진선희 김안과병원) = 망막수술 후 수그린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환자를 위한 베개다. 직사각형 베니어판을 얼굴과 목 모양으로 잘라낸 다음 스펀지와 가죽 천을 씌웠다. 베개 아래에 다리를 부착해 떠 있는 공간에 얼굴을 파묻고 숨을 쉴 수 있다.

 ◆ 특별상 △침대 잠금장치(김지영 가톨릭대 성모병원) = 침대의 네 바퀴 제어장치를 한 곳에 모은 버튼식 침대 잠금장치다. 허리높이에 장치를 달아 허리를 구부리고 네 바퀴를 일일이 풀고 잠가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자동차 브레이크와 볼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