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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호 배우러 왔어요”
워싱턴대 간호대학생들 성모병원 방문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9-24 오전 09:30:02



 미국 워싱턴대 간호대학생들이 가톨릭대 성모병원을 방문해 조혈모세포이식센터(이하 이식센터)를 견학하고, 간호부(간호국장·채계순)가 펼치고 있는 섬김간호에 대해 배웠다. 김은정 워싱턴대 간호대학 부교수(에버렛 프라이비던스병원 소아전문간호사)가 간호대학생 17명을 데리고 왔다.

 학생들은 특히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세계적 기록을 보유한 이식센터를 중점으로 둘러봤다. 조혈모세포이식병동, 무균항암화학치료병동 등을 방문해 간호현장을 견학했다. 이식센터는 2008년 2월 현재 3000례가 넘는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했으며, 국내 조혈모세포이식의 30%를 담당하고 있다. 아시아 1위,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김은정 부교수는 “섬김간호를 통해 간호의 근본이념에 대해 되새기고, 조혈모세포이식간호를 통해 한국의 최신 간호를 살펴보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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