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보라매병원 새병원 오픈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8-20 오전 10:05:05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원장·정희원, 간호과장·최원자)이 460병상의 새병원을 오픈했다.
지난 2005년 6월 첫 삽을 뜬 새병원은 부지 7187㎡, 총면적 3만9911㎡에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810억원이 투입됐다. 입원병상 380개, 중환자실병상 61개, 신생아실병상 16개 등 460여개 병상과 17개 수술실을 갖췄다.
시립병원 최초로 수술로봇 `다빈치'를 도입했다. 관절·척추 전문병원, 뇌졸중센터 등 체계적 진료가 가능한 질병 중심의 전문진료센터를 갖추고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환자 맞춤형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말부터 기존 병원 건물에 대해서도 리모델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공되는 2010년엔 총 900병상급 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보라매병원은 “새병원 개원과 함께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라는 새 비전을 갖고 시설 및 장비 인프라까지 최상으로 갖춘 의료복지의 메카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