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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간호사 덕에 세운 영동세브란스병원 25주년 맞아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6-11 오전 09:01:42


 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박희완, 간호국장 송말순)은 병원 개원 25주년 기념식 및 본관동 리모델링 완공 봉헌식을 6월 9일 개최했다.

 독일에 파견됐던 간호사 25명과 재독한인간호협회 오성옥 부회장, 노르베르트 바스 주한독일대사를 초청해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1960~70년대 독일에 파견된 간호사와 광부의 임금을 담보로 들여온 차관 1500만 마르크(약 45억원)를 기반으로 1983년 설립됐다. 1974년 독일정부가 고국으로 돌아가는 파독간호사들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병원을 건립하자고 제안해 왔으며, 연세대가 이를 받아들여 영동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하게 됐다. 10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매년 원금과 이자를 갚아 왔으며, 올해 차관을 전액 상환하게 된다.

 박희완 영동세브란스병원장은 “병원 설립의 초석이 돼준 파독간호사들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머나먼 독일 땅에서 헌신한 파독간호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성옥 재독한인간호협회 부회장은 “파독간호사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한국 근대화와 산업화의 초석이 됐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면서 “우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노르베르트 바스 주한독일대사는 “파독간호사들이 독일국민들에게 보여준 친절과 사랑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 등 의료계 인사와 연세대 교직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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