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대 성모병원 `섬김간호' 심벌 특허
간호서비스 질 향상 브랜드화 주력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5-07 오전 09:29:29

가톨릭대 성모병원 간호부(간호국장 채계순 수녀)가 간호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간호부가 주력하고 있는 `섬김간호'를 브랜드화 하기 위해 `섬김간호' 심벌을 특허청에 출원했으며, 3월 14일 특허를 받았다.
섬김간호 심벌에서 가장 위쪽의 환은 간호사의 상징인 캡을 뜻한다. 원의 중앙에 있는 그림은 섬김의 `ᄉ' `ᄀ' `ᄆ'을 모티브로 한 모습이며, 동등한 관계에서의 섬김을 의미한다. 원은 축복, 아래 받침은 섬기는 자를 드높여 주는 하느님의 손을 표현한 것이다.
간호사들이 해외학회 및 연수를 통해 키운 안목을 간호서비스에 접목해서 섬김간호로 실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개최된 `해외연수보고회'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해외학회 및 연수에 참가한 간호사 37명 중 6명이 대표로 세계 유수 병원의 강점 및 벤치마킹 사례, 병원에 접목 가능한 사항 등에 대해 보고했다. 간호부는 이날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다.
간호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Level-up Skill's day' 프로그램을 3월 28일 실시했다. 그동안 진행해 온 `수기의 날'을 업그레이드 한 프로그램. 실무교육 매뉴얼과 동영상 강의를 통해 개별학습을 마친 간호사 97명이 참가해 도뇨, 관장, 산소 흡입, 정맥주사, 근육주사 등 실습교육을 받았다. 간호 수기술 절차를 복습하도록 함으로써 간호사들의 수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업무 표준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