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환자 사랑 마음 나누기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1-09 오전 09:05:46
단국대병원 간호부(부장 신혜선)는 암병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 나누기' 송년행사를 지난 12월 20일 열었다.
항암화학요법과 잦은 입원으로 고통 받는 암 환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간호부가 주최하고 암병동 간호사들이 주관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암병동 간호사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1개월 여간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를 암 환자 26명에게 선물했다. 암 환자들은 간호사들이 마련한 다과를 함께 하며 병원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치료에 대한 두려움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신혜선 간호부장은 “바쁜 일과 속에서 간호사들이 손수 만든 목도리를 환자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늘 오늘 같은 마음가짐으로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간호,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간호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