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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백의회 50주년
"참된 사랑, 참된 간호, 참된 리더" 선포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7-04-25 오전 08:55:10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의회(회장 최영자 전남대병원 간호부장)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및 제35회 정기총회를 4월 19일 전남대의대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백의회는 1956년 간호사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현재 회원이 950여명에 이른다. 단순한 친목모임에 그치지 않고 간호사들의 역량개발에 힘쓰면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펴 귀감이 되고 있다.

 백의회는 50주년을 맞아 캐치프레이즈로 `열정 반세기! 희망 백의회!'와 `참된 사랑, 참된 간호, 참된 리더'를 선포하고, 홍보 브로슈어를 제작했다.

 간호사들의 임상연구 및 업무개선 활동 결과를 포스터로 전시하고, 간호사 유니폼 변천사 슬라이드 쇼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간호사들은 다함께 희망의 풍선을 날리며 "건강한 미래를 선도할 간호리더로서 거듭나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제2대 나이팅게일상은 이은숙 수술실 간호사가 수상했다. 나이팅게일상은 근무경력 10년 이상이며 진선미를 겸비해 병원을 대표할 수 있는 간호사에게 주는 상.

 최영자 백의회장은 "그동안 백의회는 나이팅게일 정신을 실천하고 참다운 간호사상을 정립하는 데 힘써왔다"면서 "세계를 무대로 앞서가는 간호, 변화를 선도하는 간호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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