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경력개발 지원해야”
간호업무 분석 근거한 평가 바람직
[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11-30 오전 09:31:40
간호조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무부서의 성격과 환자 특성에 맞는 직무분석에 의한 인력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인사고과는 통제보다는 개성과 창의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병원협회(회장.김철수)가 `병원산업 세계화 기반 구축 및 병원경영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11월 23~24일 개최한 제22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 간호분과 토의에서는 간호조직의 효율적인 인력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성영희 병원간호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손주온 연대 세브란스병원 간호수석부장은 `직무분석에 의한 간호인력 관리' 주제발표를 통해 “환자의 특성과 근무 환경에 따른 업무특성이 반영된 직무분석을 토대로 간호사 업무 평가를 시행해야 한다”면서 “인사고과는 개인의 발전과 병원의 수익 창출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략적 인적자원 관리'에 대해 주제강연한 정정희 삼성서울병원 간호행정파트장은 “직원들의 역량 및 경력개발이 조직성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정기적 평가로 개인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적절한 교육과 보상이 이뤄지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상에서 근거중심간호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박인숙 서울대병원 특수간호과장은 `EMR(전자의무기록) 내에서 근거중심실무' 주제발표를 통해 “EMR에 근거중심 간호실무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표준화된 사정과 중재가 가능해지고, 기록 누락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근거중심 간호실무에 대한 간호사들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대한병원협회(회장.김철수)가 `병원산업 세계화 기반 구축 및 병원경영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11월 23~24일 개최한 제22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 간호분과 토의에서는 간호조직의 효율적인 인력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성영희 병원간호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손주온 연대 세브란스병원 간호수석부장은 `직무분석에 의한 간호인력 관리' 주제발표를 통해 “환자의 특성과 근무 환경에 따른 업무특성이 반영된 직무분석을 토대로 간호사 업무 평가를 시행해야 한다”면서 “인사고과는 개인의 발전과 병원의 수익 창출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략적 인적자원 관리'에 대해 주제강연한 정정희 삼성서울병원 간호행정파트장은 “직원들의 역량 및 경력개발이 조직성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정기적 평가로 개인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적절한 교육과 보상이 이뤄지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상에서 근거중심간호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박인숙 서울대병원 특수간호과장은 `EMR(전자의무기록) 내에서 근거중심실무' 주제발표를 통해 “EMR에 근거중심 간호실무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표준화된 사정과 중재가 가능해지고, 기록 누락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근거중심 간호실무에 대한 간호사들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