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병원 문화-영남대병원,간호사 - 의사 마음
[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8-10 오전 09:34:24
간호사와 의사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업무효율 향상과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병동장회의를 12개 간호단위별로 3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는 간호사와 의사를 대표하는 수간호사와 병동장, 낮 근무 간호사와 전공의가 참여한다.
이들은 평소에 제안하고 싶었던 의견을 내놓고, 원만한 대화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나간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다 보니 자연스럽게 양보하고 협조하는 문화가 정착됐다. 의료인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면서 업무효율이 극대화되고 간호 및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병동장회의는 병원 QA활동의 하나로 시작됐으며, 2005년 `고객 만족으로 신뢰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라는 병원의 비전을 선포한 후 더욱 활성화돼 정기회의 외에도 수시로 모임을 갖고 있다고.
회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소아과병동의 김종희 수간호사는 “실천율이 저조했던 퇴원예고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입.퇴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고, 의사들의 제안으로 병동 치료실의 간호환경을 개선해 병원감염의 우려를 낮출 수 있게 됐다”고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의사의 유대가 강화돼 종전에 비해 신속, 정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박숙희 간호부장은 “직원 모두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조직의 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돼 간호사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간호부에서 앞장서 환자중심, 고객만족을 목표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개선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영남대병원은 병동장회의를 12개 간호단위별로 3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는 간호사와 의사를 대표하는 수간호사와 병동장, 낮 근무 간호사와 전공의가 참여한다.
이들은 평소에 제안하고 싶었던 의견을 내놓고, 원만한 대화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나간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다 보니 자연스럽게 양보하고 협조하는 문화가 정착됐다. 의료인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면서 업무효율이 극대화되고 간호 및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병동장회의는 병원 QA활동의 하나로 시작됐으며, 2005년 `고객 만족으로 신뢰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라는 병원의 비전을 선포한 후 더욱 활성화돼 정기회의 외에도 수시로 모임을 갖고 있다고.
회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소아과병동의 김종희 수간호사는 “실천율이 저조했던 퇴원예고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입.퇴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고, 의사들의 제안으로 병동 치료실의 간호환경을 개선해 병원감염의 우려를 낮출 수 있게 됐다”고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의사의 유대가 강화돼 종전에 비해 신속, 정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박숙희 간호부장은 “직원 모두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조직의 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돼 간호사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간호부에서 앞장서 환자중심, 고객만족을 목표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개선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