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 학점인정제 교육기관 확정
전문대학 졸업 간호사 학사학위 취득 길 열려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3-09 오전 09:38:53
학점인정제에 의한 간호학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전공단위(간호학) 과목을 개설 운영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확정됐다.
학점인정제는 전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면허 소지자)가 해당 교육기관에서 필요한 학점을 이수할 경우 간호학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올해부터 도입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간호학 학점인정제를 운영할 수 있는 교육기관 15곳을 승인, 발표했다. △가톨릭대 평생교육원 △가톨릭상지대학 평생교육원 △국립의료원간호대학 평생교육원 △기독간호대학 평생교육원 △김천과학대학 전공심화과정 △대구과학대학 평생교육원 △대동대학 평생교육원 △마산대학 평생교육원 △서울보건대학 평생교육원 △선린대학 평생교육원 △순천청암대학 평생교육원 △안동과학대학 사회교육원 △적십자간호대학 평생교육원 △제주한라대학 전공심화과정 △춘해대학 사회교육원.
이들 교육기관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특히 평가영역 중 하나인 간호학전공단위 운영의 안정성 영역 점수로 한국간호평가원에서 실시한 간호학과 인정평가 결과가 그대로 반영됐다.
앞으로 학점인정제를 운영하고자 하는 교육기관에서는 반드시 한국간호평가원의 간호학과 인정평가를 받아야만 한다. 평가원에서는 2006년도 간호학과 인정평가 계획을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