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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의료봉사단 발길 이어져
[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6-08 오전 10:46:36
큰 지진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지역에 정부 및 민간주도로 전국 간호사들의 구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국립의료원, 일산병원은 지진 피해가 일어난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사진)와 한국국제협력단 주도로 19명의 긴급의료구호팀을 구성해 떠났다. 이어 지난달 31일 연세의료원이 간호사 2명 등 12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파견했으며, 간호사 3명 등으로 구성된 고려대의료원 의료지원단도 구호활동에 나서 현지에서 부상자를 치료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도 같은 날 간호사와 의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샘안양병원 역시 이날 국경없는 의사회인 글로벌케어와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 간호사, 의사 등으로 구성된 긴급의료구호팀을 구성해 파견했다. 병원은 앞으로도 2차, 3차 구호팀을 조직해 의료지원을 떠날 계획이다. 다음날인 6월 1일에는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이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응급실 간호사 4명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열흘간의 일정으로 환자 치료와 전염병 예방활동, 현장 복구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기독병원 간호사 및 의사 등으로 구성된 26명의 의료진도 기아대책과 함께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같은 지역을 중심으로 모인 간호사들의 구호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 간호사 등 10여명은 경상북도 지원으로 긴급구호팀을 결성해 떠났으며 부산지역 간호사들도 민간 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와 함께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현지에서 부상자 구호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는 “인도네시아로 떠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하루에 12시간 이상씩을 전염병 등 열악하고 위험한 상황과 싸우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6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하고 1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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