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신축 개원
통원치료형 진료 … 전자간호기록 시스템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8-11 오전 09:09:12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최규완, 간호부장.김현숙)이 8월 1일 서울 광진구에 새 병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과 병원로비가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을 높인 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3층, 연면적 2만5000평 규모를 갖추었다. 진료과는 모두 31개로 소화기병센터, 심혈관센터, 호흡기센터, 뇌신경센터가 별도 운영된다.
병원은 당일검사, 수술, 퇴원이 가능한 단기입원 전용병동을 설치하는 등 통원치료형 진료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단검사 전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고 검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재원일수를 국내 최저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로 `입원전 검사실'을 마련한 점도 눈길을 끈다. 환자들은 입원전 검사실에 들러 필요한 검사를 모두 받은 후 병동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입원하자마자 바로 처치를 받을 수 있다.
최첨단 디지털병원을 구현하고 있는 병원은 무선통신망을 통해 환자진료정보가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도록 했으며, 전자간호기록 시스템도 갖췄다. 간호사들은 노트북을 사용해 환자의 손목에 부착된 바코드로 환자를 확인하면서 투약과 처치를 하고 있다. 환자 상태를 체크해 바로바로 노트북에 입력함으로써 정확한 간호중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새 병원은 병동내 간호동선을 짧게 설계하는 등 최대한 간호사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과 병원로비가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을 높인 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3층, 연면적 2만5000평 규모를 갖추었다. 진료과는 모두 31개로 소화기병센터, 심혈관센터, 호흡기센터, 뇌신경센터가 별도 운영된다.
병원은 당일검사, 수술, 퇴원이 가능한 단기입원 전용병동을 설치하는 등 통원치료형 진료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단검사 전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고 검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재원일수를 국내 최저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로 `입원전 검사실'을 마련한 점도 눈길을 끈다. 환자들은 입원전 검사실에 들러 필요한 검사를 모두 받은 후 병동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입원하자마자 바로 처치를 받을 수 있다.
최첨단 디지털병원을 구현하고 있는 병원은 무선통신망을 통해 환자진료정보가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도록 했으며, 전자간호기록 시스템도 갖췄다. 간호사들은 노트북을 사용해 환자의 손목에 부착된 바코드로 환자를 확인하면서 투약과 처치를 하고 있다. 환자 상태를 체크해 바로바로 노트북에 입력함으로써 정확한 간호중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새 병원은 병동내 간호동선을 짧게 설계하는 등 최대한 간호사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